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전남 신안지역 섬이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 녹색연합은 지난 4월부터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임자도를 비롯한 전남 신안 섬 해안 곳곳이 쓰레기로 뒤덮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표나 그물, 밧줄 등 어업활동 도구와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가 주를 이뤘으며, 중국어로 된 쓰레기도 다수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눈대중으로 봐도 수만t은 족히 넘어 보이는 쓰레기 더미는 군데군데 쓰레기 산을 만들기도 했는데, 이 쓰레기 산에서 풍기는 악취는 바다 비린내와 뒤섞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신안군 증도 해변에서도 해안에 설치한 구조물에 쓰레기가 갇혀 쌓였고, 심지어 쓰레기 더미에서 국가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 녹색연합 최황 활동가는 "이곳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유네스코에서 실사를 나오게 된다면 국가 이미지 훼손은 불 보듯 뻔하다"며 "관리도 안 할뿐더러 해양쓰레기에 관심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할 것이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연합은 전국 해양보호구역 가운데 해양 쓰레기가 제대로 관리되는 해변은 10곳 가운데 한 곳도 안 된다며, 오는 2030년 해양보호구역 30% 확대를 앞두고 해양보호구역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나현호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71534107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